삶의 길목에서(주일설교 중에서)
24 예수를 만나면
분당소망교회
2008. 4. 13. 14:38
아카데미상을 11개나 수상한 영화 '벤허'의 원작자 루 웰레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는 미국 남북전쟁의 영웅이었고 터키 대사를 지낸 외교관이었으며 문학에도 천재적인 재능을 지닌 사람이었습니다. 기독교를 반대하던 이 사람은 예수의 신화에 빠져있는 무지몽매한 수많은 인류를 예수의 굴래로 부터 풀어줄 위대한 책을 한 권 쓰기로 작정합니다. 수 년간 유럽과 미국의 유수한 도서관에서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한 끝에 드디어 집필을 시작하였습니다. 그의 목표는 예수에 대한 이야기는 거짓이고 픽션이며 허위라는 것을 밝혀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책의 1장을 마치고 2장의 첫 페이지를 쓰다 그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게 됩니다. 예수를 부정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공부하고 연구한 결과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는 무릎을 꿇고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예수여, 당신은 나의 왕이십니다. 당신은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는 그로부터 2주 후 새로운 소설을 쓰기 시작하였고 그 소설이 바로 '벤허'입니다. 1880년 출간된 '벤허'는 그 당시로서는 어마어마한 이 백만부가 팔리는 초 베스트 셀러가 되었고, 영화로도 만들어져 세대를 넘어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를 증거하고 있습니다.
예수를 만나세요.
우리는 예수를 반대하고 박해하다 다마스커스 도상에서 예수를 만나고 회심하여 예수를 증거하는 삶을 살았던 바울의 이야기를 잘 압니다. 바울이 바뀐 계기가 무엇이며, 무엇 때문에 그렇게 변화한 것일까요? 사도 바울이 그렇게 미워하고 싫어하던 예수를 생명을 바쳐가며 섬기게 된 것은 예수를 만났기 때문입니다. 그 전의 바울은 예수를 몰랐기 때문에 그를 함부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말하고 반대했던 것입니다. 예수를 만나면 이렇게 됩니다. 세상이 바뀌고 인생이 달라집니다. 혹 여러분 중 예수를 만나지 못한 분이 계십니까? 지금 이 시간 주님께서 당신을 초청하고 계십니다. 예수를 나의 주님, 나의 선생, 나의 아버지로 모시고 순간 순간마다 주님의 지도함을 받아 보십시오. 인생이 달라지게 됩니다. 기왕에 예수를 만났으면 다시 한 번 예수를 만나십시오. 소명을 갖고 사명을 갖고 예수님을 만나게 되면 지금까지 살아온 것과는 또 다른 인생이 여러분을 기다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