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 믿음의 능력
* 믿음의 능력 *
인생길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경제적인 어려움입니다. 그러나 경제적인 어려움에 있는 사람들이 새겨들어야 할 흥미로운 말이 있습니다. ‘가난이 실제로 오기 전에 먼저 오는 것이 있다. 그것은 가난한 마음이다.’ 가난하지도 않는 사람이 자기 스스로를 가난하다고 생각하는 마음, 자기는 너무 가난해서 다른 사람을 도울 처지가 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마음, 자기는 아직도 부족하기 때문에 무언가 더 있어야 한다는 마음, 이런 가난한 마음이 가난을 불러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큼만의 믿음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실제로 기독교의 믿음은 이런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대단한 능력이 있는 믿음의 칼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너무도 많은 기독교인들이 보통 때는 꺼내 쓰지 않습니다. 칼집에 그대로 꽂아 두거나 장식으로 걸어두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너무 깊은 곳에 보관하기 때문에 내게 그런 큰 능력이 있는 믿음의 칼이 내게 있는지조차도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인간의 한계에 부닥쳤을 때-
그러나 아무리 믿음의 칼을 쓰지 않는 기독교인이라도 불가피하게 그 믿음의 칼을 꺼내 써야할 때가 있습니다. 그 때란 인간의 한계에 부닥쳤을 때입니다. 인간은 반드시 인간의 한계에 부닥칠 일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믿음이 있는 둥 없는 둥 하지만 그런 한계상황에서 믿음이 있는 사람은 얼마나 어마어마한 힘을 발휘하는지 모릅니다. 제대로 믿지 않아 믿음이 있는지 잘 알지 못할지라도 예수를 믿기만 하면 잘 믿든지 못 믿든지 이 믿음의 능력은 나중에 아주 대단한 것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오늘 1절에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고 말씀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믿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