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자주 부르는 복음 성가 중에 '쿰바야'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쿰바야 마이 로드 쿰바야' 여기 오십시오 나의 주님 여기 오십시오. 이런 똑같은 가사가 계속되는데 2절 3절에 가면 '우는 자에게 오십시오, 병든 자에게 오십시오, 선한 자에게 오십시오,기도하는 자에게 오십시오' 라고 노래합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늘 오시는데, 하나님을 기다리면서 간절히 하나님께 소망하고 매달리는 사람에게 먼저 가십니다.
이스라엘이 막 출애굽 한 때의 일입니다. 광야를 걷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아말렉 족속이 공격해 왔습니다. 여호수아는 준비가 안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전투에 나섰습니다. 한편 이스라엘의 최고 지도자 모세는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기도했습니다. 이때 아주 놀라운 일이 일어났는데 성경은 이 일을 이렇게 전합니다.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라"(출 17:11) 이 말씀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험한 세상에서 어떻게 하면 장애물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는 가에 대해 멋진 답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이 세상 모든 일들을 결정하는 주인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아는가 모르는가 또 이에 따라 기도하는가 하지 않는가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고 성공의 여부가 결정난다는 말씀입니다. 이 세상의 주인, 우리 인생과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의 편을 들어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문제를 해결해 주시며 승리를 주셔서 성공적인 인생을 살게 해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세상의 주인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사람도 나를 인정하고 이해해 주는 사람을 얼마나 좋아합니까?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시인하고 인정하면 하나님도 우리를 인정해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성경은 모세가 손을 들면 즉 기도하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기도하지 않으면 아말렉이 이겼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지도자들은 기도하십시오 모세의 팔이 피곤하여 내려 올 때 아론과 홀이 모세의 두팔을 들어 올려 주었듯 기도의 동역자들은 기도하십시오. 우리는 때로는 지도자로 때로는 동역자로 일할 수 있습니다. 하늘의 하나님께서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두 세 사람이 함께 모여 기도할때 우리 주님께서 일하시고 이루어주겠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에서 남편과 아내와 자녀들이 모여 기도하고, 믿는 사람들이 교회를 위해 나라를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일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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