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길목에서(주일설교 중에서)

33 무엇을 버려야 하나요

분당소망교회 2008. 5. 15. 11:02

현재가 중요합니다.

기독교는 사람의 과거를 묻지 않습니다. 그 사람이 과거에 어떤 사람이었는가, 어떤 일을 한 사람인지 묻지 않습니다. 변절자, 매국노 세리 마태는 과거를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을 때 위대한 사도가 되었고 신약성경의 첫 부분인 마태복음을 기록한 사도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구약에 나오는 기생 라합이나 예수님이 십자가에 매달릴 때 그 자리를 지켰던 막 달라 마리아의 이야기를 잘 알고 있습니다. 출신이 어떠하든 얼마나 악한 사람이었든 지금만 아니면 됩니다.

과거는 상관 없지만 참된 기독교 신자가 되려면 모 든 신자들이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버리는 일입니 다. 기독교는 버린다는 이야기를 참 많이 하는데, 이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우리가 알 것은 우리가 소 유한 것들을 무조건 버리라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 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내가 갖고 있는 직업이나 재산,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버리라는 것이 아닙니 다. 오히려 기독교는 열심히 일하고 돈을 모아 그것 으로 좋은 일을 많이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바르게 해서 권력과 지위 명예를 가졌다면 잘 지켜서 그것 으로 좋은 일을 해야 합니다. 기독교는 사랑하는 사 람도 많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버려야 삽니다

그럼에도 버리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그것이 귀하든 세상 사람들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든지 간에 그것이 나를 지배하고 나를 소유하고,  그것에 내가 함몰되었다면 그것은 버려야 한다는 뜻입니다. 적 은 재산을 갖고도 그것 때문에 정신을 잃고 그 속에 함몰되고, 내가 그 재물의 소유가 된다면 그것은 버 려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야곱에게있어서 그것은 라헬과 자식과 재산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는 야곱을 얼마나 많이 훈련시키셨습니까?
나를 지배하고 소유하는 것들을 버리십시오. 하나 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그것에 함몰되고 끌려가 는 한 하나님을 만날 수 없고 참된 기독교인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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