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길목에서(주일설교 중에서)

81 평화의 동산

분당소망교회 2011. 12. 17. 14:07

믿는 사람들이나 믿지 않는 사람들 모두가 꿈에 그리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믿지 않는 사람도  거부하지 않고 너무도 좋아하는 곳입니다. '평화의 동산'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풍파가 없는 곳, 힘들고 괴롭고 고민하고 근심하고 애달플 것도 서러울 것도 없이 평화가 가득한 곳을 동경합니다. 

 

   성경은 틈틈이 그곳의 광경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추방된 동산, 언젠가 우리가 이 땅의 삶을 마치고 돌아갈 에덴동산이 어떤 곳인가에 대해서 이사야서 11장은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사는 곳,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눕는 곳,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는 곳, 험악한 짐승들이 어린 아이들에게 이끌리는 곳, 암소와 곰이 함께 먹는 곳,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고,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는 곳, 아이가 독사 구멍에서 장난 치는 곳, 젖 뗀 아이가 그 굴에 손을 넣어도 걱정하는 사람이 없는 곳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곳에서는 다시는 굶는 것도 목마른 것도 없고 그 어떤 것도 우리를 해칠 수 없는 곳(7:16`17)입니다.

 요한 계시록 21 18절에서 20절은 그곳의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고  그 성은 정금과 각색의 보석으로 꾸며졌고 열두 개의 문은 진주로 되어있으며 그길은 맑은 유리같은 순금으로 깔려있다고 에덴동산 즉 평화의 동산을 묘사합니다. 이런 묘사는 우리 인간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의 한계로 인한 것일뿐 실제로는 이것보다 훨씬 더 좋은 곳입니다.

  요한계시록 마지막 장인 22장에서는 '또 그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리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기에 병든 사람 아픈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곳이 바로 에덴동산, 평화의 동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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