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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으라! (신명기 6:1-9)

들으라! 신명기 6:1~9 ═══════════════════ 몸의 기초는 세포입니다. 세포가 건강해야 몸이 건강합니다. 뇌의 세포가 건강해야 뇌가 건강하고, 위장의 세포가 건강해야 위가 건강하고 다른 곳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세포가 병이 들면 위가 병들고 폐가 병들고 온 몸이 병들지만, 세포가 건강하면 장기도 건강하고 몸도 건강합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의 기초는 구역입니다. 구역이 제대로 서지 못하고 구역이 병듭니다. 특히 구역장, 교구장이 잘못 되면 교회가 병이 듭니다. 구역이 건강하고 교구장, 구역장들 건강하면 교회가 건강하고 가정이 건강해지고 나라가 건강해집니다. 오늘은 4-22구역이 어떻게 섬기고 있는지 여러분들에게 보고하고 간증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구역장을 성경의 직책으로..

토기장이 (느헤미야 7:1-4)

토기장이 느헤미야 7:1~4 ════════════════════ ‘김진원’ 이라는 이름을 가진 권사님입니다. 캐나가 국적을 가졌고 70세가 조금 덜 되었습니다. 3년 전 2016년 싱가포르에 갔다가 급하게 병이 생겨서 입원을 했습니다. 검사결과 폐암으로 진단되었는데 말기라고 했습니다. 그 해 4월 14일 한국으로 이송되어서 대학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입원한 지 며칠 안 되어서 호흡곤란이 왔습니다. 이 권사님의 친구 분인 우리 권사님이 요청을 해서 심방을 했습니다. 호흡도 제대로 안 되는 말기 암 환자이었지만 표정이 아주 좋았습니다. 아주 밝았습니다. 믿음이 단단해보였습니다. 이 정도 되면 이야기를 해도 되겠다고 생각하고 오래간만에 깊은 믿음에 대한 이야기를 다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가장 좋은 길로..

일의 완성이란... (느헤미야 6:1-9)

일의 완성이란... 느헤미야 6:1~9 ═══════════════════ 얼마 전, 로마 가톨릭 교황 프란치스코가 신도들이 손 반지에 키스하는 것을 거부했다고 비난의 목소리가 일어났습니다. 그 비난 소리가 커지자 로마 가톨릭 교황청이 해명의 말을 발표했는데, 어정쩡한 해명의 말이었습니다. ‘교황이 반지 키스를 거부하는 것은 사람들이 반지에 입을 맞추다가 세균에 전염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 교황청 해명은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려고 했던 유대 교권주의자들에게 하셨던 예수님의 최고의 명답을 연상하게 합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선문답 같습니다. 쓸데없는 소리로 시끄럽게 하지 마라, 자꾸 일 만들려고 하지 말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개혁적인 로마 가톨릭의 교황들은 ..

猝지도자 참 지도자 (느헤미야 5:1-10)

猝지도자 참 지도자 느헤미야 5:1~10 ═══════════════════ 10여 년 전에 한 언론인이 당시 가장 유력하던 대통령 후보 A에 대해 한 말이 있습니다. ‘A후보가 이처럼 독주하는 상황에서 만에 하나 뜻을 이루지 못한다면, 그것은 경쟁 상대보다는 내부의 잠재적인 적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거의 전부를 쥐고 있어서 자책으로 가진 걸 잃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이다. 자책으로 상대방에게 반사 이익을 줄 가능성이 가장 높은 내부의 잠재적 적 1호는 후보자신이다. 제 2호는 직계가족 및 친인척이다. 3호는 캠프의 최측근들일 것이다. 자칫 없느니만 못한 혹이 될 수도 있다. 제 4호는 당 내외의지지 세력이다.’ 그러면서 그 언론인은 ‘외부의 적은 대비가 쉽지만 내부의 적은 제 살이기 때문에 오히려 ..

장애 해결 능력 (느헤미야 4:1-14)

장애 해결 능력 느헤미야 4:1~14 ═══════════════════ 며칠 전 국회에서 소란이 있었습니다. 야당 원내대표가 연설하는데, 여당 의원들이 거칠게 항의하고 여야 의원들 간에 충돌이 있기도 했습니다. 야당 원내대표 연설은 25분간이나 중단되었습니다. 이런 일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어디든 있는 모양입니다. 오래전 영국의 처칠 수상이 의회에서 연설하는데, 야당 의원들이 방해하기 시작합니다. 웃고 소란을 피웠습니다. 연설을 잠깐 중단한 처칠 수상이 야당 의원들을 향해서 한 마디 했습니다. ‘가마솥 밑에서 가시나무 타는 소리 같다.’ 그리고 처칠은 계속해서 연설을 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처칠의 그 말을 듣고 무슨 의미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고개만 갸우뚱하고 있다가 나중에야 처칠의 그 말이 성경의 ..

이름들... (느헤미야 3:1-8)

이름들... 느헤미야 3:1~8 ═══════════════════ 어느 전쟁 영화의 한 장면입니다. 2차 세계대전 때, 미국 군인들이 적지 이탈리아에 상륙합니다. 그 미군 가운데는 이탈리아계 병사가 적지 않았습니다. 그때 미군의 사령관이 이탈리아계 미군들에게 선택할 기회를 줍니다. 이탈리아를 선택할 수도 있고 미국을 선택할 수도 있다는 기회였습니다. 그는 “여러분, 혈육인 이탈리아를 선택하겠습니까? 아니면 성조기를 선택하겠습니까?” 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이탈리아계 병사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서로 앞 다투듯 성조기를 선택하겠다, 성조기의 기수가 되겠다고 나섰습니다. 미국 사람들에게는 피보다 진한 것이 성조기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미국 사람들은 미국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 미국 사람이 된..

철저하게 하나님과 함께 (느헤미야 2:1-10)

철저하게 하나님과 함께 느헤미야 2:1~10═══════════════════ 세계적인 희극배우 찰리 채플린은 다른 사람 흉내 내는 데 천부적인 소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주 바쁘게 시간을 보내던 찰리 채플린이 남몰래 조용한 여행을 떠납니다. 시골 어느 마을을 지날 때, 마침 그 마을에 채플린 흉내 내기 대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모두들 진짜 채플린처럼 분장하고 나와서 채플린 특유의 몸짓, 말투 흉내를 내었습니다. 채플린의 장난기가 발동되었습니다. 자기 신분을 속이고 출전을 요청했습니다. 대회에 참가하게 채플린은 자기가 평소에 하던 그대로 연기를 했습니다. 심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심사 결과, 진짜 채플린은 3등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진짜 채플린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 채플린이 두 사람이나 더 있었던 것..

최고의 평신도 지도자 (느헤미야 1:1-11)

최고의 평신도 지도자 느헤미야 1:1~11 ═══════════════════ 하나님께서 위대한 일을 하실 때 당신이 친히 하실 때도 있지만 대체로 사람을 통해서 하십니다. 때로는 여러 사람들을 불러서 그 여러 사람들을 통해서 일하시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 한 사람을 통해서 일하십니다. 한 나라를 일으키는데도, 한 기업을 일으키는데도, 한 집안을 일으키는데도 하나님께서는 자주 한 사람을 통해서 일하십니다. 많은 사람이 있으면 좋을 수도 있고 좋을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을 많이 택하십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다 죄를 범해서 하나님께서 인류를 전멸시킬 수밖에 없었을 때, 하나는 남겨서 맥을 이어가야 되겠다고 생각하시고 택하신 사람이 노아였습니다. 노아 때문에 나머지 일곱 식구들이 살고 종족이 불..

자기의 가치는 (마태복음 7:1-12)

자기의 가치는 마태복음 7:1~12 ═══════════════════ 문전성시를 이루던 갈빗집이었습니다. 지방에서도 손님이 몰려왔고 한참을 줄서서 기다려야 겨우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하루 판매량이 3000만원을 넘던 음식점이었습니다. 주인 부부가 매일 나와 마당에서부터 가게 곳곳을 청소했습니다. 먼지 하나 나오지 않을 만큼 위생적인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주인은 신선한 식재료를 사기 위해 꼭두새벽부터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 나갔습니다. 혹시라도 음식 맛이 조금이라도 잘못 되었을까봐 수시로 체크했습니다. 오는 손님들에게 친절, 정성을 다했습니다. 주인 부부는 문 닫을 때까지 늘 가게를 지켰습니다. 그런데 이 음식점이 변했습니다. 장사가 잘 되자 주인이 가게 관리에 소홀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은 회..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 (출애굽기 2:1-10)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 출애굽기 2:1~10 ═══════════════════ '아이가 조금 울면 밉지만 많이 울면 겁이 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늘 징징거리고 늘 우는 아이가 또 울고 징징거리면 밉습니다. 그러나 평소와 달리 심하게 울면 겁이 난다는 옛날 어른들의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자주 화내고 큰 소리 치는 사람은 아무리 큰 소리치고 화를 내어도 무섭지도 않고 별로 신경이 쓰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평소에는 그렇지 않은 사람이 평소와 달리 크게 화를 내거나 큰소리치면 심각한 눈으로 보아야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진정으로 사랑하십니다. 여러분, 잘 아십시오. 대강 사랑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제대로 알게 되면 인생이 달라집니다. 많은 신자들이 이것을 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