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를 신앙함
‘열심히 기도하기만 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이 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체로 그렇게 말하는 말의 근거로 성경말씀을 듭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라는 예레미야 33장 3절의 말씀입니다. 네가 나에게 부르짖으면 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보이겠다고 성경은 말씀하시는데, 과연 성경 문자 그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부르짖기만 하면 우리들에게 응답 하십니까? 우리가 부르짖기만 하면 세상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것을 보이십니까? 과연 그렇습니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기서 우리는 기독교를 신앙함이라는 것에 대해서 정확한 정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독교를 신앙한다는 것이 무엇인가?’ ‘이제부터는 내가 하나님을 위해서 살겠습니다.’ 라는 고백이 바로 기독교를 신앙한다는 것입니다. ‘나는 이제부터 하나님과 이웃을 정말로 사랑하겠습니다.’ 이것이 기독교를 신앙하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만을 나의 힘으로 삼겠습니다.’ 이것이 기독교를 신앙함입니다. ‘이제부터 나는 세상의 어떤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것만으로 만족하며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라고 고백하는 것이 기독교를 신앙함입니다. 이것이 기독교 신앙입니다.
그리고 기독교의 기도란 이것을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제가 하나님을 사랑하겠습니다. 이웃을 사랑하겠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이것이 기독교의 기도입니다. ‘하나님, 제가 이제부터는 돈도 아니고 권력도 아니고 제가 배운 지식도 아니고 제가 가지고 있는 지혜도 아니고 재주도 아니고 하나님만이 나의 힘으로 믿고 살도록 도와주십시오. 제가 그렇게 애를 쓰겠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저를 도와주십시오.’ 이것이 기독교의 기도이고 기독교를 신앙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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