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교회는 약 2,000년 전에 예루살렘에서 맨 처음 생겼습니다. 보통 초대교회라고 하는데 그 중에서 맨 처음 생긴 것이 예루살렘교회입니다. 예루살렘교회는 안으로는 성도 간에 아름다운 교제가 있고 밖으로는 세상 사람들에게 칭찬 받는 교회였습니다. 예루살렘교회가 얼마나 아름다운 교회였던가에 대해 사도행전 2장에서는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행2:42),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에 따라 나눠 주며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또 온 백성에게 칭송울 받으니(행2:44~47)라고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아름다운 예루살렘교회는 유대교인들의 박해로 환란을 당하고, 교인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이렇게 아름다운 교회가 이런 어려운 환란을 겪게 하셨을까요?
그 원인은 예루살렘의 교회와 교인들이 선교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에 교회와 교인을 세우실 때, 선교를 첫째 목적으로 세우셨습니다. "너희는 이제 곧 권능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면 나가서 선교를 해야한다. 복음을 전해야한다. 그리고 너희들은 하게 될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선교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우리가 선교하도록 만드시고, 하게되면 복을 받을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선교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툭 쳐서 흩어버리신 것입니다. 선교하도록 만드신 것입니다. 복음전파, 전도, 선교는 신자들에게 그리고 교회에게 대단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복음을 전하는 사람에게는 복을 주시고, 복음을 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전하도록 만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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