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건강하십시오. 몸도 건강하시고, 마음도 건강하시고, 여러분 가정도 건강하시고 여러분의 사랑하는 아들, 딸 또 그들의 아들, 딸들도 함께 건강한 한 해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건강하게 살려면 다음 세 가지를 잘 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나는 올바른 식사법입니다. 먹는 것을 잘 먹어야한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여기에 대해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나누려고 합니다.
올바른 식사법을 이야기할 때 대표적으로 고단백질 식사, 그리고 저칼로리 식사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어떤 사람은 이것을 ‘소식(素食)’이라는 말로 하기도 하는데 그것도 괜찮겠습니다. 소식, 고단백질 식사를 하고 될 수 있으면 칼로리가 적은 음식을 먹는 것, 바른 식사를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두 번째는 혈관으로 혈관을 건강하게 관리해야한다고 말합니다. 혈관을 잘 관리하려고 하면 심장이 건강하고 피가 잘 흘러가야하는데 여기에는 우리 일반상식과는 좀 다른 것이 있습니다. 지방 섭취를 적게 하는 것은 그래도 그나마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바인데, 여기에 하나 더 근육을 단련시켜야한다고 말합니다. 우리 심장뿐만 아니라 근육이 강해야지만 혈관을 건강하게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정도의 이야기는 어느 정도는 일반화가 되어있습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를 위해서 애를 씁니다. 소위 웰빙 식사를 하려고 애를 쓰고 어떻게 하든 지방질 음식을 먹지 않으려고 애를 씁니다. 북한 사람들 또 북한에서 막 넘어오는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기름입니다.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먹을 때에도 우리는 기름을 다 떼고 먹으려고 하지만 그 사람들은 기름기가 있는 것부터 먹습니다. 동물들도 사냥감으로 짐승 한 마리를 잡고 나면 더 강한 포식자들이 오기 전에 먼저 내장을 뜯어먹습니다. 그런데 이제 우리나라 사람들은 거의 다 지방을 멀리 하려고 하고 운동을 하려고 애를 씁니다.
건강하게 살려면 첫 번째는 올바른 식사를 해야 하고, 두 번째는 혈관을 건강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 기억하실 것은 근육을 강화시켜야한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한 것으로 뇌를 건강하게 하는 것이 우리가 건강할 수 있는 비결이라는 사실입니다. 사람의 뇌에서는 모르핀과 같은 물질을 분비한다고 하는데 이 모르핀과 같은 물질이 많이 분비될수록 사람은 더 건강해진다고 합니다.
일본의 외과의사인 하루마야 시게오 박사에 따르면 뇌가 모르핀 같은 좋은 물질을 많이 분비하는 것은 다음의 두 가지 경우라고 이야기 합니다. 하나는 무엇이든 좋게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때 뇌 속에서 모르핀이 자꾸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에 대해서도, 세상의 일에 대해서도 무엇이든지 좋게 생각하십시오. 이것이 뇌를 건강하게 하고 여러분들이 건강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또 하나는 선한 삶을 살고, 바른 삶을 살고, 의로운 행동을 할 때 뇌는 좋은 모르핀과 같은 물질을 많이 분비한다고 합니다. 바로 이 부분은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놀랍게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좋게 생각하고 창조주의 뜻에 합당하게 사는 삶, 바른 삶, 의롭게 살고 선한 행동을 하는 것은 기독교의 본래의 삶과 너무도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성경 모든 부분에서 말씀하시는 바가 바로 이것입니다. 좋게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특별히 기독교인들은 이럴 수 있는 까닭이 있습니다. 그냥 심리적으로 좋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우리 하나님이 제일 좋은 길로 인도하신다는 이 믿음으로 좋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선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불쌍한 사람들을 돕고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 병든 사람들을 치료해주고 그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는 것입니다. 중보기도가 얼마나 우리를 건강하게 해주는지 아십니까? 바로 이 비밀입니다. 우리 교회에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돌아가면서 늘 기도합니다. 이렇게 기도하면 중보기도를 받는 분들도 좋겠지만 기도하는 분들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이런 선한 일들이 어디 있습니까? 가장 기독교적인 삶, 이것이 우리 뇌로 하여금 모르핀과 같은 좋은 물질을 많이 분비하도록 하고, 좋은 일, 선한 일, 바르게 사는 것이 우리로 하여금 건강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가장 기독교적인 삶이란 어떤 것일까요? 가장 예수님적인 삶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실 때 사신 그 삶입니다. 성경을 보면서 ‘예수님이라면 그런 경우에 어떻게 행동하셨을까? 어떻게 생각하셨을까? 어떻게 말씀하셨을까?’ 이것을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삶이 가장 기독교적인 삶입니다.
그것을 말씀하시는 것이 성경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어느 날 회당에 오셔서 당신이 세상에 오신 이유를 말씀하셨습니다. 누가복음 4장에서 예수님께서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눅4:18-19)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정확하게 이것입니다. 이 삶이 가장 예수님적인 삶이고 가장 기독교적인 삶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다릅니다. 착한 사람은 물론이지만 덜 착한 사람도, 착하지 않은 사람도 사랑하십니다. 의로운 사람을 사랑하시지만 불의한 사람도 사랑하십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 예수님께서 특별히 관심을 가지시고 특별히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을 본문에서 가난한 사람들, 포로 된 사람들, 눈 먼 사람들, 눌린 사람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려운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빛을 비추는 사람들, 빛이 필요한 사람들을 우리 주님께서는 특별히 사랑하십니다.
구약 전체에서는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행복하기를 원하십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평화를 누리기 원하십니다. 이 사람들은 환경적으로 또 상황적으로 그렇게 되기 어렵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각별하신 사랑으로 챙기신다는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사신 삶의 모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는 그 사람들을 특별히 사랑하셨고 그분들의 문제를 해결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먹을 것이 없는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주셨습니다. 성경을 보십시오. 예수님이 오시자마자 곧바로 하신 것이 무엇입니까? 수많은 병든 사람들을 치료해주셨습니다. 슬픔 당한 사람들을 위로해주셨고, 힘없고 약한 사람들을 일으켜 세워주셨습니다. 무릎에 힘이 없어서 주저앉은 사람들을 일으켜 세우신 것을 성경을 보면 우리는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을 한 마디로 하면 가난한 사람에게 복음 전하라 즉 기쁜 소식을 전하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가장 기독교적인 삶이고 우리 모든 기독교인들이 따라서 살아야할 삶,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이것이 곧 우리 뇌를 건강하게 하고 여러분을 건강하게 하는 삶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불쌍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라고 말씀하신 것은 도움 받는 저들이 먼저 좋겠지만 사실 좋은 사람은 우리들, 바로 여러분들입니다. 이를 위해서 주님께서 건강하게 해주시고 거기다 또 다른 선물들을 많이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일어나서 가난한 사람들을 도우십시다. 가난한 사람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가까운 곳에도 많고 멀리 있는 곳에는 훨씬 더 많습니다. 우리 교회가 특별히 돌보고 있는 에티오피아 사람들, 캄보디아 사람들, 라오스 사람들, 특별히 라오스 사람들 중에서는 나환자들을 돌보고 있는데 이들을 도우십시오. 힘을 다해서 도우면 그 사람들이 좋겠지만 여러분들이 더 좋습니다. 힘없고 약한 사람들을 여러분의 힘을 더해주셔서 일어서게 해주십시오. 지렛대로 일으켜 세워주십시오.
외국인 근로자들이 참 많습니다. 제대로 괜찮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우리가 알지 못하는 정말로 어려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억울한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경제적인 문제로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 이 나라에 와서 살아가는 외국인 친구들도 참 많습니다. 말할 곳도, 호소할 곳도 없는 어려운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모릅니다. 눈을 크게 뜨고 그분들을 도와주십시오. 주님께서 여러분들에게 부탁하시고 당부하시고 호소하시고 명령하시는 바입니다.
병든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할 수만 있으면 여러분들이 치료해주십시오. 의사 교우 여러분들, 힘을 내십시오. 힘을 내어 일어서셔서 비록 사람에게서는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으로부터 더 많은 것을 받을 생각을 하시고 병든 사람들을 치료해주십시오. 장애인들을 위로해 주시고 우리 모든 교우들은 그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오. 빛을 발하십시오. 무엇보다도 복음을 비추십시다.
전도, 선교는, 우리가 복음을 전하여 한 사람을 기독교인으로 만든다, 한 사람을 전도한다는 의미를 훨씬 뛰어넘습니다. 이것은 길입니다. 생명입니다. 그 사람들의 평화이고 행복입니다. 그 안에는 모든 것이 들어있습니다. 예수님 안에는 모든 것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전하면 저들이 살 수 있습니다. 일어설 수 있습니다. 웃을 수 있습니다.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행복할 수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십시다. 여러분들이 어떤 형태로든 참여하십시오. 지금까지 못하신 분들은 분연히 떨고 일어서서 이 일에 참여하시고, 지금까지 하시던 분들은 더 힘을 내서 이 일을 감당하십시오. 그렇게 될 때 한 해는 더 의미 있고 보람 있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주저앉지 마십시오. 내가 힘들다고, 내가 바쁘다고, 내 쓸 것도 모자란다고, 나도 어렵다는 말 하지 마십시다. 주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실 때는 다 의미가 있습니다. 못 일어날 사람을 부르시는 것은 아닙니다. 못 도와줄 사람에게 요청하시지 않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부르시는 사람은 항상 하나님께서 이미 주셨거나 또 앞으로 더 주실 것입니다. 일어서서 빛을 발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이런 부탁을 하실 때에 우리가 즉각적으로 그리고 전적으로 충성하는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본래 우리는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망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못난 사람들 중 한 사람이었고, 우리도 에티오피아나 라오스, 캄보디아에 있는 사람들보다도 더 어려운 곳에 있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었는데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주셔서 우리가 구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구원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그 의미는 참 대단합니다. 구원받고 나중에 천국에 들어간다는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고린도전서 3장 21절에서는 구원받은 사람들에게, 만물이 다 너희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이어서 세계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다 너희 것이요(고전3:22)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구원이라는 의미에는 당연하게 이것이 포함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구원을 받은 우리들은 어떻게 살아야합니까? 이제 일어서야합니다. 나를 덜 쳐다보아야합니다. 불쌍하고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더 돌아보도록 하십시오. 어른들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들까지도 또 더 어린 아이들까지도 여러분들이 도와서 저들의 손으로 더 불쌍한 사람들을 도울 있는 사람이 된다면 여러분은 여러분들의 아들딸들 또 그들의 아들딸들에게 가장 좋은 것을 선사하는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는 우리가 일어서서 빛을 발해야하는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이사야 60장 1절에서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말씀 뒤에 이어서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보라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나라들은 네 빛으로, 왕들은 비치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사60:1-3)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 말씀에 순종해서 불쌍한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 병든 사람들, 외롭고 힘들고 서러운 사람들을 돌보는 사람이 된다면 이런 약속이 여러분들에게 임하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어서 이사야 60장 4절에서 ‘네 눈을 들어 사방을 보라 무리가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라고 말씀하셨고, 5절에서7절에는 ‘그 때에 네가 보고 기쁜 빛을 내며 네 마음이 놀라고 또 화창하리니 이는 바다의 부가 네게로 돌아오며 이방 나라들의 재물이 네게로 옴이라 허다한 낙타, 미디안과 에바의 어린 낙타가 네 가운데에 가득할 것이며 스바 사람들은 다 금과 유향을 가지고 와서 여호와의 찬송을 전파할 것이며 게달의 양 무리는 다 네게로 모일 것이요 느바욧의 숫양은 네게 공급되고 내 제단에 올라 기꺼이 받음이 되리니 내가 내 영광의 집을 영화롭게 하리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약속이 있습니다.
모두 떨고 일어서십시오. 나를 그만 보고 세상을 보십시오. 불쌍한 사람들, 어려운 사람들을 보고 하나님 눈을 보시고 여러분들이 일어서셔서 빛을 발하십시오. 힘 있게 빛을 발하십시오. 그리고 그렇게 주님 말씀에 순종해서 일어서서 빛을 발하는 사람에게 주신다고 약속하신 모든 좋은 것들을 마음껏 받아 누리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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