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길목에서(주일설교 중에서)

97. 무언의 말씀

분당소망교회 2015. 3. 12. 10:09

 

97. 무언의 말씀


유명한 「뉴욕 타임즈」가 처음 시작할 때 가졌던 ‘all the news not to print' 라는 표어가 있는데, 뉴스라고 다 보도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표현이 되어야하고 보도가 되어야하고 그래야 그것이 가치가 있다고 쉽게 생각하지만 보도되지 않는 것이 훨씬 더 힘이 있고 가치가 있고 생명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구약 성경의 마지막은 말라기입니다. 말라기 다음은 마태복음입니다. 그 때 세례요한이 등장하는데 그 시간이 400년입니다. 400년간 하나님께서는 아무 말씀을 하시지 않으셨 습니다. 선지자를 보내지 않으셨고, 당신의 종을 보내주시지 않고 일체의 말씀을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침묵은 항상 아무 의미 없는 침묵이 아닙니다. 침묵으로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무언의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혹 여러분이 사는 동안 하나님께서는 왜 나에게 응답하시지 않는가를 생각하신 적이 있 습니까? 이럴 때 여러분은 무엇을 생각하십니까? 혹 여러분 가운데 하나님께서 나를 쳐다보지 않으시는 것 같고, 나에게 은총을 베풀어 주시지 않는 것 같고, 나에게는 대답 하지 않으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 있다면 깊이 생각해보십시오. 하나님께서 무언으로 나에게 무언가 말씀하고 계시는 것은 아닌지 잘 들어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어 떤 형태로 말씀하시든 하나님 뜻을 잘 알기만 하면 인생이 바뀝니다. 정말로 바뀝니다. 완 전히 바뀌게 됩니다. 모든 것을 회복하게 되고 인생이 상쾌해집니다. 여러분, 지금 인생이 상쾌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