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우리는 오로지
초대 예루살렘 교회 이야기입니다. 안팎으로 교회가 칭찬받은 좋은 교회였는데, 교회 내부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문제는 구제헌금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교회 안에는 히브리 파 유대인과 헬라파 유대인 두 부류의 교인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 헬라파 유대인들이 불 평을 한 것입니다. 똑같은 과부들인데 헬라파 과부들은 구제대상이 되지 않고 자주 제외 되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한 불평이 많아져서 문제가 커지게 되었습니다.
이럴 때 중요한 것은 문제가 생기는 것,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가, 어떻게 대처하는가?’ 이것이 중요합니다. 교회 문제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다 마찬가지입니다. 잘 대처하면 무서운 병에 걸렸을 때보다 더 복이 될 수 있고, 우 리 자녀들에게 아무런 문제가 없을 때보다 더 좋을 수 있고, 또 회사가 어려움을 겪지 않 았을 때보다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분열의 위기에 있었을 때, 그 당시 교회의 최고 어른이었던 사도들은 문제의 원인은 전부 다 우리에게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두 번째, 이 사도들은 자신들의 한 계를 알았습니다. 세 번째는 잡고 있던 것을 놓을 줄 알았습니다. 하나 더 있습니다. 이들 은 사람을 세웠습니다.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을 택하여 사도들 앞에 세웠습니다.
무엇보다도 어른이어야 할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무슨 까닭, 무슨 이유이든 간에 평화를 만들라고 말씀하십니다. 정말로 어른이 해야 할 일이 바로 이것입니다. 참된 어른만 있으면 아무리 문제가 많이 생겨도 문제가 안 됩니다. 가정도 나라도 교회도 그렇습니다. 오히려 문제는 생기면 생길수록 기회가 많아지기 때문에 더 좋아집니다.
[출처] 98. 우리는 오로지|작성자 분당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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