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길목에서(주일설교 중에서)

94. 탈리오의 법칙

분당소망교회 2013. 3. 12. 11:26

94. 탈리오의 법칙

 

‘눈은 눈으로 이에는 이’는 렉스탈리오네스, 탈리오의 법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법을 두고 우리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바를 잘 보십시오. 우리 주님께서는 ‘또 눈은 눈 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라고 말씀하십니다. 지금 내가 뺨을 맞는 것이 맞 아야할 일을 했기 때문에 맞는 것이 아닙니다. 악한 사람이 전혀 까닭 없이, 전혀 그럴 만한 이유없이 모욕하고 억울하게 하고 힘들게 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일이 있을 때 예수님께서 는 세상 사람들은 화나 나서 자기가 맞은 것만큼 적어도 갚아야 되겠다고 하겠지만 그러나 기독교 신자들은 그런 악한 사람들을 대적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런 일이 있을 때 주님께서는 우리의 시선을 어디에 둘 것인가를 말씀하십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아무 까닭 없이 수치를 당하시고 모욕을 당하시고 그렇게 죽어가신 분이십니다. 오로지 우리를 위해서, 나를 위해서 여러분들을 위해서 죽으셨습니 다. 이 주님을 바라보라는 말씀입니다. 본래 아무런 가치가 없고 자격이 없는 우리를 우리 하나님께서는 천하에 하나밖에 없는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게 하고 그 대가로 우리 를 구원하셨습니다. 우리가 그런 사람들입니다.

이 사실을 알고 기독교를 신앙하고 계십니까? 정말로 여러분들이 그런 은혜를 받았다면 이제는 그렇게 살도록 하십시오.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다 하더라도,  내가 이런 값을 주고 산 사람이라는 것을 아십시오. 주님께서는  ‘너희는 그리스도인이다. 세상 사람들과, 다른 종교인들과 무언가는 달라야하는 사람들이다. 그것을 위해서 내가 너희를 내 십자가의 값 을 주고 샀다’라고 말씀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