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 말씀(설교 말씀) 247

강하고 끈질긴 악.. 그러나..! (사도행전 25:1-12)

강하고 끈질긴 악.. 그러나..! 사도행전 25:1~12 ═══════════════════ 6월 6일 새벽 6시, 악마 숭배자들은 어느 외교관의 아들이 태어났을 때, 그들은 교묘한 방법으로 자기들이 준비한 아이 데미안을 그 집 아이 대신 그 집의 아들이 되게 합니다. 데미안은 커가면서 교회에 가기를 죽는 것보다 더 싫어합니다. 데미안 주변에 기이하고도 무서운 일들이 이어집니다. 데미안의 유모가 이상한 말을 하면서 자살을 합니다. 놀라운 것은 자살하는 유모의 얼굴이 전혀 자살할 사람의 얼굴이 아닌 것 같습니다. 웃으면서 마치 자살을 즐기면서 자살한 모습을 보입니다. 데미안을 동물원에 데리고 갔습니다. 동물원의 동물들이 데미안을 보고 놀라 난동을 부립니다. 아들 데미안을 수상하게 여기던 아버지는 놀라운 말..

우린 어쩌라고...(신명기 14:22-29)

우린 어쩌라고... 신명기 14:22~29 ═══════════════════ 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고 독일이 폴란드를 점령하면서 독일의 유대인 학살이 시작됩니다. 독일인 사업가 오스카 쉰들러는 강제 노동 수용소에서 유대인들을 구해내기 시작합니다. 쉰들러는 죽을 수밖에 없는 유대인 한 사람 한 사람 그 목숨을 독일군에게서 돈으로 삽니다. 돈으로 산 유대인들을 쉰들러는 자기 고향으로 옮겨갑니다. 거기서 안전하게 지내도록 만듭니다. 쉰들러가 구해낸 독일 유대인들의 숫자가 1,100명에 이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입니다. 유대인들이 자신들을 구해준 쉰들러에게 자기들의 금니를 뽑아서 반지를 만들어서 전달합니다. 유대인들의 금니로 만든 반지를 받아든 쉰들러가 회한의 독백을 합니..

긍휼히 여기는 자는 (마태복음 5:3-12)

긍휼히 여기는 자는 마태복음 5:3~12 ═══════════════════ 뉴욕주 로체스트시 기차역에 한 신사가 내립니다. 오랜 여행에서 고향에 돌아왔습니다. 아내 그리고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는 집으로 출발합니다. 집 가까이 로체스트시를 가로지르는 제네시 강 언덕에 수십 명의 사람들이 모여서 웅성거리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가까이 다가가서 보았습니다. 모두들 어쩔 줄 모르고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습니다. 한 사람을 붙잡고 물었습니다. “무슨 일입니까?” “저기 아이가……” 라고 하는데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곳을 보니 아이가 물에 빠져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 신사 “아니 그러면 왜 모두 이러고……” 라는 말도 채 마치기도 전에 외투를 벗어던지고 그대로 강에 뛰어 들어갑니다. 허우적거리는 아이..

엘리야의 능력 (열왕기상 18:25-38)

엘리야의 능력 열왕기상 18:25~38 ═══════════════════ 극단적인 인종차별 정책으로 오랫동안 고통을 받고 살아왔던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흑인 정권이 들어섰습니다. 흑인이 정권을 잡자 흑인들은 들고 일어났습니다. 그동안 우리를 이렇게 무참하게 짓밟은 백인들에게 보복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백인들의 가장 큰 피해를 당한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 만델라는, 백인들에 대한 보복은 나라는 물론이고 흑인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만델라는 옛 백인 정권의 인종차별에 맞서서 투쟁하다 반역죄로 체포되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27년간 감옥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다 1990년 감옥에서 나왔고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이 남아공에서 첫 흑인 대통령이 된 만델라는 자신의 주 지지..

전혀 뜻밖... (사무엘하 17:1-14)

전혀 뜻밖... 사무엘하 17:1~14 ═══════════════════ 여 집사님 한 분이 목사님을 찾아와서 말했습니다. “목사님, 제가 하나님을 웃겼더니 하나님께서 제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무슨 이야기인지 물어보았더니 하는 말이 다음과 같습니다. 오랫동안 남편 신앙을 위해서 금식기도도 하고 통곡까지 해보았는데 아무 소용이 없었다고 합니다. 남편은 교회 나올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요지부동이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새벽 기도 때에 남편 구두를 교회에 가지고 나왔답니다. 남편 구두를 앞에 두고 ‘하나님, 구두가 먼저 나왔사오니 주인도 이 구두 따라 나오게 해주십시오.’ 라고 기도했다고 합니다. 이 기도를 하고 나니 자기 생각에도 우스웠습니다. 그날은 기도는 하나도 하지 못하고 웃기만 하다가..

교회에서 어른이란 (사도행전 6:1-7)

교회에서 어른이란 사도행전 6:1~7═══════════════════ 교회 출석하는 교인들 가운데 진정한 신자가 아닌 소위 표면적 교인들이 있습니다. 표면적 교인들을 대표적으로 나눈다면 몇 부류가 됩니다. 첫 번째 부류는 보험교인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기독교 진리에는 관심이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혹시라도 천국이 있다면, 지옥이 있다면, 최후심판이 있다면 거기서 당황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고 거기에 대한 최소한의 대비로 마치 보험 들어놓듯이 교회 다니는 사람들입니다. 두 번째는 액세서리 교인입니다. 사람 사귀는 것이 좋고 또 교회에는 괜찮은 사람들이 더러 있으니까 그런 분들을 사귀기 위해서 사교적으로 다니는 사람들입니다. 혹은 주변에 보니 괜찮은 사람들이 다들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니..

하나님과 씨름하는 자 (창세기 46:1-7)

하나님과 씨름하는 자 창세기 46 :1~7 ═══════════════════ ‘마더 테레사’의 초창기 일이라고 알려진 일화가 있습니다. 어느 날, 거룩한 꿈을 갖게 된 테레사 수녀가 선배 수녀에게 말했습니다. “수녀님, 저는 3페니로 고아원을 세우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3페니는 현재 환율로 단순 환산하면 50원이 채 안 되는 돈입니다. 이 말을 들은 선배 수녀가 웃으며 말합니다. “테레사 수녀님, 3페니를 가지고는 고아원을 지을 수가 없어요. 3페니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답니다.” 테레사 수녀는 조금도 위축되지 않고 말합니다. “알아요. 그러나 3페니와 하나님의 도움이 있다면 저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 한평생 주님과 함께 한 테레사의 그 꿈은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야곱의 파란..

기적이 보이는 것 (사도행전 3:1-10)

기적이 보이는 것 사도행전 3:1~10 ‘암 치료에 있어서 기적은 완치가 아니라 암의 진행이 멈춰서 더 이상 나빠지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세계적인 암 전문 의사가 한 말입니다. 그러면서 그 의사는 흥미로운 말을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얼굴을 한 암 환자들은 대부분이 의사, 변호사, 교수, 검사들이다. 이들은 마치 약속이나 한 것처럼 치료에 진전이 느리다. 치료의 기미가 전혀 안 보인다 고들 한다. 도대체 그 이유가 무엇일까? 나는 지난 32년 동안 엠디 엔더슨에서 이런 사람들에게 치료에 임하는 자세, 마음, 설득하고 또 설득해왔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이 직업군의 사람들은 나의 그런 설득에도 굴하지 않고 아예 눈과 귀를 닫아버린다. 학력이 높고 지식이 많은 전문직 종사자들은 대부분이 자신의 지..

하박국의 기도 (하박국 3:1-15)

하박국의 기도 하박국 3:1~15 얼마 전에 신문에 한 언론인의 날선 글이 실렸습니다. 이런 내용입니다. 「‘법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구속하면서 공개한 사연은 여든 다섯 글자였다. 범죄의 소명이 있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는 간략한 내용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때 공개한 사유는 스물일곱 자였다. 내용은 증거 인멸의 염려 하나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사유도 마흔 석자에 불과했다. 전 대통령이든 글로벌 기업총수든 잡범이든 이백 자 원고지 절반도 안 되는 이유로 구속된다. 스물일곱 자든 여든 다섯 자든 입 다물고 철창행이다. 그 싸늘한 침묵이 폭력적으로 느껴질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구속되는 당사자는 몇 백배 더 할 것이다. 이런 법원이 지난 주 전례 없는 사유서를 발표했다. 이천 팔백 ..